막걸리와 동동주의 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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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-04-17 16:23 조회 395 댓글 0본문
제조과정 차이
막걸리와 동동주는
둘 다 쌀을 발효시켜 만드는 술인데요.
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
걸러내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.
막걸리는 발효된 쌀을 잘 걸러내어,
비교적 부드럽고
균일한 질감을 가진 술입니다.
발효가 끝난 후 걸러낸 맑은 액체와 함께
약간의 찌꺼기가 섞여 있지만,
전체적으로는 부드럽고
마시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집니다.
동동주는 막걸리와 달리 덜 걸러진 상태로,
발효된 쌀 알갱이와 찌꺼기들이
술 위에 동동 떠 있습니다.
이 모습에서 '동동주'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
덜 걸러진 만큼 더 걸쭉하고,
쌀의 맛과 향이 강하게 남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.
맛과 질감의 차이
두 술의 제조 과정이 다르다 보니,
맛과 질감에서도 차이가 납니다.
막걸리는 가벼운 맛과
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합니다.
발효 후 충분히 걸러진 덕분에
상쾌하고 단맛이 느껴지며,
알코올 도수도 낮아
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입니다.
반면에 동동주는
진한 맛과 무거운 질감이 특징입니다.
쌀 알갱이와 발효 찌꺼기가
술에 그대로 남아 있어,
곡식의 향과 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집니다.
알코올 도수도 막걸리보다
조금 더 높은 경우가 많아,
좀 더 깊고 묵직한 맛을 즐길 수 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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